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85%는 화석연료를 통해 생산된다고 해요.🔥

하지만, 환경오염이 심화되고 화석연료의 고갈로 인해 새로운 에너지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요. 특히 우리나라도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기 생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여야하는데요, 이를 위한 방안으로 제안되고 있는 것이 바로 신재생에너지입니다. 

신재생에너지란 수력, 지열, 풍력, 바이오 등 다양한 자원을 에너지로 변환하여 이용하는 것을 말해요. 그리고 태양의 빛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하는 태양광에너지 또한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입니다.

간단하게 태양광 발전 원리를 소개해드리면, 태양광 패널은 반도체로 만들어졌는데요, 햇빛을 통해 빛에너지가 패널에 들어오면 이를 흡수해 전자를 내놓는 광전 효과를 통해 전기를 생산해내는 방식입니다. ⚡️

전국에 태양광 발전소는 현재 11만개가 넘어간 만큼, 태양광 발전 시설을 우리 실생활 중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어요. 하지만,  7월 한국전력에서 보고한 바에 따르면 원자력에너지 발전 전력량은 27.9% 이지만, 신재생 에너지 전력량은 이에 반도 미치지 못하는 8.3%로 나타났습니다. 즉, 낮은 효율성 및 발전 단가가 높고 수명이 짧다는 점은 태양광 에너지가 기존 에너지 발전 방식을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계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요.

태양광 패널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

이런 태양광 패널이 환경오염을 야기할 수 있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?

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려면 넓은 부지가 필요한데, 우리나라는 지리적 특성상 산지가 많습니다.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산을 깎는 경우도 많아 산림을 훼손할 수 있어요. 이에 따라 2018년 경북 청도군에서는 지반이 약화되어 산사태 발생한 사건도 발생하였다고 합니다.🏔

뿐만 아니라, 태양광 발전의 단점 중 하나는 수명이 짧다는 건데요, 이런 특징 또한 환경에는 악영향으로 작용됩니다. 태양광 발전에 사용되는 솔라 패널의 수명은 평균적으로 15년에서 20년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요, 원자력 발전소의 수명이 60년 인것과 비교하였을 때 현저히 짧아요. 이에 따라 많은 수의 폐패널과 발전 폐기물들이 발생하게 됩니다. 

대부분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태양광 패널의 70% 이상은 결정질계 패널을 사용하는데요, 이 패널에는 납, 구리, 비소, 카드뮴, 수은, 크롬 등 다양한 중금속 들이 포함되어 있어요. 이런 유해물질들이 토양과 지하수 및 대기로 유출되어 생태계의 많은 생물종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.😨

한국 태양광 산업협회에 따르면, 지난해에만 국내 폐패널의 양이 805톤에 육박했고, 2000년 이후로 생산된 태양광 패널들이 수명이 다할 것으로 예측되어 이 숫자는 점차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했어요. 📈

하지만, 국내에서 폐패널을 재활용하는 업체는 1곳에 불과해 대부분의 폐기물은 땅에 매립하거나 소각하여 환경 중으로 노출되게 됩니다.

유럽의 경우 2012년부터 태양광 패널 80% 이상 재활용을 의무화하는 법이 재정되었는데요, 국내에서도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해 패널 재활용에 소비되는 비용을 저감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해요.

오늘의 그린레터 어떠셨나요? 😎

네 번째 주제는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인 태양광 에너지가 오히려 환경을 파괴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의 이면을 살펴보았어요.

태양광 발전이 진정한 친환경 에너지가 되기 위해선, 버려진 수명이 다한 폐패널 및 관련 폐기물을 환경 친화적으로 처리되어야 하기 때문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해요.

오늘의 그린레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!🍀